기흥구, 시민 불편 빠르게 해결하는 ‘생활행정톡’ 강화
-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소통행정 통해 즉각 대응 시민불편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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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관계자가 지난 17일 주민 안전을 위해 상하천 산책로 빙판길에 모래를 살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용인시제공)
기흥구 관계자가 지난 16일 도로 파손이 발생한 공세동 642번지 일대에서 긴급조치에 나서고 있다.(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생활행정톡' 시스템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생활행정톡'은 구청장과 동장, 담당부서 주무관들이 불편사항 신고,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는 채팅방으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를 통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소통 창구로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유지보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기흥구는 올해 예산을 838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 중 가로화단·지하차도 유지관리 등 생활행정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9000여만원 늘린 217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바텀업(Bottom-Up)'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텀업' 행정은 현장을 돌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먼저 듣는 방식으로, 각종 사업의 계획부터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각종 사업을 적극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바텀업 행정과 생활행정톡을 활성화시켜 선제적·능동적으로 시민 불편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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