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 85㎡, 3억원 이하 주택 임차 보증금 대출한 18~39세 청년 대상…시비 2억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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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사 전경.(용인시제공)
용인시는 무주택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이자 1%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자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용면적 85㎡, 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시민이다. 이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상태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순자산 3억 60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을 심사하여 2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는 지난 2022년부터 1120명의 청년들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국가사업에 따른 것이며, 국‧도비와 시비 20억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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