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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규모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확대

- 반도체 생산라인(Fab) 당초 계획 5개에서 6개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투자 금액 60조원 증가 -

- 이상일 시장, “반도체 초격차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키우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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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디어=박보현기자] 2024.0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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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위치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기존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기존 5개에서 6개로 증가하면서 투자액이 60조원 증가했다.

 

용인특례시는 이에 따라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가 400조원에서 480조원으로, 직·간접 고용효과도 160만명에서 192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 확대는 치열해지는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미래형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 확대에 따라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에 6기의 팹이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착공 시기를 2026년 말에서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초까지 산단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 말에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에 첫 팹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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