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검진, AI가 잊지 않고 챙겨드려요” > 사회 • 사건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분당서울대병원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분당서울대병원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분당서울대병원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건강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KT(대표이사 김영섭)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수진의사를 문의하고 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서비스는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AI 보이스봇을 통해 고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검진을 잊지 않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절반 가까이의 고객들이 AI 보이스봇을 통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AI 보이스봇에는 KT의 STT(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자연어처리)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이스봇과 환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KT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휴진 시 고객의 예약 변경을 지원하는 '휴진 통보 / 일정 변경' 기능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진혁은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고객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역시 "분당서울대병원과 적극 협력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AI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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