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 사회 • 사건

본문 바로가기

사회 · 사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 12일 수지구청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59명과 3시간 가량 현안 논의 -

- 이상일 시장,

profile_image
[더 미디어=박보현기자] 2024.11.13 12:52

본문

스크린샷 2024-11-13 124750.pn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수지구청에서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5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제공)     스크린샷 2024-11-13 124810.pn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수지구청에서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5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수지구청에서 59명의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시장은 지난 4일과 5일에도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시장은 수지구 공동주택의 현안에 대해 단지별로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각 지역의 사정과 당면 과제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부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건의 사항을 즉각 처리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자리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16개 단지로부터 30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에는 도로·교통, 안전보건환경, 도시·건설 분야의 현안이 포함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검토된 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서대원 동천디이스트 입주자대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경찰과 협의해 안전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김광수 수지건영 입주자대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이 시장이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히 항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138만 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복 성남마을 벽산첼시빌2 입주자대표는 시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의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관리 문제와 대중교통 개선 요청도 이어졌으며, 이 시장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마을버스 기사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에는 현재 599단지, 28만 717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지구에는 전체 단지 수의 37.1%에 해당하는 222단지, 11만 206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동주택의 여러 사정과 현안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Media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