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으로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 역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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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람중심경제' 강조.(경기도청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강연에서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으로 사람중심경제, 즉 '휴머노믹스'를 강조했다. 그는 야구를 예로 들어 "사람이 점수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한국인의 '경제DNA'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한국이 소득 양극화와 불신으로 인한 불안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를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기회', '균형', '신뢰'의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며, 중산층을 키우고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여러 정책들을 통해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앙정부 예산 증가에 맞춰 경기도 예산을 더 크게 늘리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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