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호 영업사원’의 첫날 세일즈 포인트는 ‘히든챔피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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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스트리아와의 경제 협력 강화.(경기도청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월 28일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가 많은 '히든챔피언'을 보유한 산업 강국임을 강조하며,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기업을 의미하며, 오스트리아는 2021년 기준 171개의 히든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경기도에는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업체 엔겔이 진출해 있으며, 동탄의 플란제와 판교의 팔핑거 등도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 기업들이다.
회담에서 김 지사는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코허 장관은 이들 분야가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라고 화답하며, 서로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또한, 두 측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상호 협의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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