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교통 안전 위해 경찰·유관기관과 맞손
-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지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과 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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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황호만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및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 총 5개 기관과 손을 잡고, 교통안전 향상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향후 2년간 각 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를 포함하여 주변 교통환경 개선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교통량 증가와 복잡성을 고려한 조치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인구 110만 대도시의 교통사고 증가 추세에 대응해 이번 협약으로 교통안전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 권기환 본부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변의 교통안전성 검토 및 교통안전시설 기술지원을 예로 들며,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동부경찰서 황호만 교통과장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 증가와 시민 우려를 언급하며, 인식 개선을 위한 안전운전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정연철 단장은 높은 민원 수요와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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