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 미국 UC Davis에서 수학한다
국제적 감각 갖춘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한 3자간 협약식 열려
고려대-SK하이닉스-UC Davis 학생파견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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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S. May 미국 UC Davis 총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하이닉스제공)
국내 최초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이 SK하이닉스의 지원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 Davis에서 수학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고려대(총장 김동원), SK하이닉스(부회장 박정호, 사장 곽노정), 그리고 UC Davis(총장 Gary S. May)는 8월 30일에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진행해 학생파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학년 학생들은 모두 미국 UC Davis로 파견되어 1쿼터 동안 수업을 듣게 되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첫 파견은 2024년 4월 예정이다.
파견 학생들은 등록금 및 체류비가 전액 지원되며, Engineering Problem Solving / Digital Systems I / Probabilistic Analysis of Electrical & Computer Systems 등의 전공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협력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서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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