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암-오가노이드’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도전장
- 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등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 2028년까지 총 1,863억 원 기금, 펀드 조성 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예정
- 바이오콤플렉스, 바이오뱅크, 바이오 GMP 지원센터 조성 추진
- 이동환 시장“고양시, 풍부한 의료인력, 기업투자의향 등 바이오특화단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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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약식.(고양시제공)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예정지 조감도.(고양시제공)
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고양시제공)
로킷헬스케어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제공)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제공)
독일 애세이웍스(Assay. Works)를 살펴보고 있는 이동환 시장.(고양시제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세계적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의 대형종합병원,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바이오 및 의료기기 관련 협회들과 협력하여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고양시장 이동환은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6개 대형병원의 풍부한 의료 인력과 연구 결과, 우수한 교통 등으로 고양시가 특화단지 최적지"라며,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 개의 기업들과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 투자 유치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고양시 관내 병원 간 암-오가노이드 공동연구 및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서도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고양시는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위해 약 470억원의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하여 토지 매입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양시 이전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약 788억원의 고양벤처펀드도 조성했다.
고양시는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콤플렉스 건립, 바이오뱅크 조성, 바이오 GMP 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최종 특화단지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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