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업무협약 체결
- 경제자유구역 지정 앞두고 룩셈부르크 공공기관 유치 협약
-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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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제공)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과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좌)(고양시제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1일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양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이 지난해부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에 해외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정밀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 등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은 “정밀의료는 룩셈부르크나 한국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자”라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첨단전략 바이오특화단지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유치되는 사례로, 스마트 모빌리티와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컬처, 마이스, 반도체 산업 등 미래 혁신기술도시로 거듭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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