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10명 중 9명 “용인 생활 전반적으로 만족해요”
- 2023년 사회조사서…지역에 대한 만족도 90.9%, 10년 후에도 거주 희망 65% -
- 필요 정책 1위는 교통망 확충(42.8%)…반도체 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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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사회조사 그래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 2023년 사회조사 그래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진행한 '2023년 제17회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용인시민 10명 중 9명이 용인에서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뒤에도 여기에 살고 싶다는 시민이 10명 중 6명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거, 경제, 교육 등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였고, 그 결과 90.9%의 시민이 '중간 또는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2019년의 조사 결과 80.3%에 비해 10.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그 밖에도, 10년 후에도 용인에 살겠다고 응답한 시민이 65%에 달하였고, 용인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시민은 69.8%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용인시민들의 정주의식이 높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 시민들 역시 9.1%로 조사되었으며, 그 이유로는 교통의 불편함, 편의시설의 부족, 주차시설의 부족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과제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 교통망 구축'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72%의 시민이 잘 알고 있다고 답하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으로는 '주거‧일자리‧결혼지원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시민들이 응답하였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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