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첫 인구톡톡위원회 열고 청년일자리·주택문제 등 결혼분야 논의 > 사회 • 사건

 경기도는 25일에 열린 제6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청년(결혼)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택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들의 고용안정성, 워라밸, 청년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활성화, 프리랜서들의 육아휴직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경기도는 청년 삶의 질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실태조사,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999호(행복주택 1,549호, 청년매입임대 450호)를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 포함)의 내 집 마련 장벽 완화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인 가구 자립을 위한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등의 주거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산업분야 기업 중 청년친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내 폴리텍대학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기술·기능인력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병권 위원장은 청년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늦추는 이유에 대한 문제의식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를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도민 참여단인 제2기 ‘아이원더124’를 함께 위촉하여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