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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맘스스테이션’ 대신 ‘어울터’

수원시, 어린이승하차장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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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디어=박보현기자] 2024.0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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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원시는‘맘스스테이션’ 대신 ‘어울터’.jpg

어울터’ 디자인.(수원시제공) 

 

 

수원시가 아이들과 양육자가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인 '맘스스테이션'의 표준 디자인과 새로운 이름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맘스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과 용도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표준 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에 착수했고,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명칭 변경과 기능 개선을 원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어울터'라는 새로운 이름이 선정되었으며, 디자인은 아파트 단지, 공동주택, 도시공원, 도시재생사업지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모듈 방식으로 설계되어 환경에 따라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으며, 유니버설 슬로프,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디지털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택하여 강화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 표준 디자인을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도시재생사업지와 도시공원에 어울터를 설치할 때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맘스스테이션이 주민 모두를 위한 휴게·소통·안전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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