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천일보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표절 관련 기사는 사실관계 확인이란 언론 사명에 어긋나는 것”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기한 표절 시비는 쉽게 가릴 수 있는 문제인데 사실을 규명하지 않고 '다 문제다'라는 식의 기사를 쓰는 것은 바른 언론의 자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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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사전경.(용인특례시제공)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은 24일 인천일보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표절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상일 시장은"이 같은 보도는 사실에 근거하여 보도해야 할 언론 본연의 사명에 어긋난다"고 주장하였다.
이상일 시장은 인천일보가 정부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정쟁을 벌이는 것처럼 보도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상일 시장은"현재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은 문재인 정부의 전략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며, 이 국가산단은 현 정부와 용인의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2년 하반기에 논의를 시작하여 2023년 3월에 조성방침을 정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상일 시장은 또한 "삼성전자의 360조원 투자 결정은 투자 의사와는 다른 별개의 결정이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 정부의 반도체 국가산단 논의, 구체적 투자입지 논의 등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기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취재해서 보도하면 혼란은 없을 것이며, 실명을 인용하지 않은 기사는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바른 언론의 태도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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