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31일까지 안곡육교 철거 추진...안곡초등학교 앞 중산로 27일 전면통제 > 사회 • 사건

고양특례시, 31일까지 안곡육교 철거 추진...안곡초등학교 앞 중산로 27일 전면통제.(고양시제공)

고양특례시는 안곡초등학교 주변 중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안곡육교 철거를 31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에 건립된 안곡육교는 시설물의 노후화와 인근 횡단보도 설치로 이용률이 급감하면서 철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1월 10일에 철거공사를 시작하여 31일에 1차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2월 15일부터 보도정비와 횡단보도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3월 9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철거 공사 중 주민들의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 전면 통제와 28~29일 양일 간 부분통제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인근 주민들과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주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안전시설 설치 및 모범운전자 신호수 배치에 관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했고, 27일에 해당 중산로를 운행하는 대중버스 95, 96, 070버스 우회노선 협의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안곡육교 철거 공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당일 현장 주변 주민들과 중산로를 이용할 계획인 시민들에게 통제 구간 및 시간 확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