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사항’,‘한강변 토평개발’, ‘도시개발 사업 부진’설전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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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받아.9구리시의회제공)
12월 7일 구리시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률과 도시개발 사업,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첫 질문에서 2024년 신규사업의 내용과 공약사항의 분야별 세부 공약 추진 사항과 이행률 등의 정확한 수치를 요구하였다.
백 시장은 143개 공약사업 중 113개가 신규 추진사업이며, 공약사업 이행률은 약 40.6%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계속 추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포장하고, 당연한 행정 실적을 공약과제에 포함해 이행률을 높였다며 시장을 질타하였다.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서 김 의원은 스마트 그린시티와 국토부의 주택택지개발이 같은 것인지 물었고, 토평동 개발 시 장자호수공원을 확장하여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백 시장은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이 한강변 일원에 워터파크시티,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 도시 숲 조성 등 친환경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국토부의 주택택지개발과 함께 진행된다고 답했다.
수택2동 등 8개 지구의 재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의 부진한 추진에 대해 김 의원은 시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촉구하며 '정비사업팀' 신설을 제안하였다. 이에 백 시장은 "낙후된 구도심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하고 정비사업들이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기구 신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문동 체육관 근린공원 조성 대지 해제 경위와 향후 대책, 그리고 교문사거리에 '입체교차로와 스마트 신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개발을 적극 추진해 주시고 그에 따른 택지조성계획과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소상히 밝혀주기를 요구하였다.
이에 백 시장은 “교문사거리 입체교차로 건설 타당성 및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구리경찰서와 협의 등 교통체증 완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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