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론화위원회 구성 지연, 시민 불만 고조 > 정치

정진호 의원.(의정부시의회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시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발의된 「의정부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는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는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지난해 12월 275명의 서명을 받아 미군반환공여지 활용방안을 제안했으나, 시는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

시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을 변명했지만, 예산이 확보된 지금까지도 위원회는 구성되지 않았다.

그는 "시장이 법을 지키면서 행정해야 한다"며 시민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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