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
가산 AI 데이터센터 오픈 및 ‘GPUaaS’ 본격 출시
- 엔비디아 GPU H100 기반 ‘SKT GPUaaS’ 선봬… 람다(Lambda)와 함께 1년여 준비
- 100개 이상 기업들이 서비스 문의하며 뜨거운 호응… 곧 이어 최신 H200도 도입
-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 국가 AI 경쟁력 높이는 GPU Farm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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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SK브로드밴드 가산 IDC에서 SKT 유영상 CEO가 GPUaaS(GPU-as-a-Service)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제공)
SK브로드밴드 가산 IDC에 구축된 AI 데이터센터(AIDC) 모습.(SK텔레콤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AIDC)를 오픈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월 13일 발표했다.
이번 GPUaaS는 미국 람다(Lambda)社와 협력하여 개발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로,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가산 AID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밀도를 자랑하며,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SKT는 GPUaaS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구독 가격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의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출시 전부터 100개 이상의 기업이 문의를 하였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을 도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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