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AI 기술로 반려동물 세계 최대 시장 미국 공략 나선다 > 산업 • 경제

본문 바로가기

산업ㆍ경제

SKT 엑스칼리버, AI 기술로 반려동물 세계 최대 시장 미국 공략 나선다

- 美 베톨로지와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동물 진단 사업 협력 MOU 체결

- 의료 영상 기업 뷰웍스와 엑스칼리버 탑재 엑스레이 개발·유통 계약도 맺어

- “SKT의 AI 기술력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 AIX 기여할 것”

profile_image
[더 미디어=바보현기자] 2024.01.17 11:37

본문

사진1. SKT 엑스칼리버, AI 기술로 반려동물 세계 최대 시장 미국 공략 나선다.jpg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사진 왼쪽)과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제공)

사진2. SKT 엑스칼리버, AI 기술로 반려동물 세계 최대 시장 미국 공략 나선다.jpg

SKT와 베톨로지가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동물 진단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 헨리 유(Henry Yoo) 베톨로지 해외사업개발 이사, 에릭 골드만(Eric Goldman) 베톨로지 사장, 장동일 SKT 엑스칼리버 글로벌 팀장.(SK텔레콤제공) 

 

 

 SK텔레콤(SKT)이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인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서 이루어진 협약으로, SKT의 AI 기반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하여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서비스로, 2022년 9월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베톨로지는 2011년 설립 이후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축적한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와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T는 국내기업인 뷰웍스와도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인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상반기 내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SKT의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X(AI Transformation)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들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Media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