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위해 구성원 AI 역량 강화 나선다 > 산업 • 경제

SKT 유영상 대표가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제공)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유영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SK텔레콤은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Basic)&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어드밴스드(Advanced), 마켓탑(Market Top)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베이직 단계에서는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요 생성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학습하고, 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는 다양한 AI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일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어드밴스드 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받으며, 마켓탑 단계에서는 AI 개발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교육 외에도 해커톤 방식의 챌린지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AI 리터러시 역량 향상 문화를 조성하고, 2024년까지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레벨별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역량 향상 수준에 따라 회사 차원의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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