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시수의사회 ‘맞손’ AI로 반려동물 의료복지 수준 높인다
- 15일 업무협약 체결…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도입해 AI 기반 진료 시스템 확산키로
- AI 임상 진료교육, 학술교류 등 반려동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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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왼쪽)과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K텔레콤제공)
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왼쪽)과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K텔레콤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영역을 반려동물로 확장하며, 동물권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15일에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SKT와 서울시수의사회는 약 700여개 동물병원에 SKT의 동물 의료 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확산하는 등 AI 기반 반려동물 진료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하여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들의 진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 280여 개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SKT는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임상 진료에서 AI가 반려동물 의료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분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은 "AI기술을 활용하여 수의사들의 진료 환경을 혁신하고, 말 못하는 반려동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도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진료와 경영환경 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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