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상담사가 요금을 말로 안내해 드려요
- ‘누구 비즈콜’ 솔루션 활용, 시각 장애인/고령자에게 ‘말로 하는 요금 안내서’ 제공
- 6~7월 두 달간 시각 장애인, 고령자 4천여명 대상 파일럿 테스트… 긍정 평가
- “AI를 활용한 배리어 프리 ESG 활동 일환… 고객의 편의성 높이고 ESG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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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말로 하는 AI 요금안내서’ 통화 시나리오 예시.(SK텔레콤제공)
SK텔레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오는 9월부터 AI 상담사가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와 함께 음성으로 청구 내역을 알려주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가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되었다.
SKT 자회사 F&U신용정보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 전원의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점을 상회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SKT 홍승태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이번 ‘말로 하는 AI 요금안내서’는 AI를활용한 배리어프리 ESG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객분들께 좀더 편리한 통신 라이프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AI기술을 다양한 방면에 활용해서 고객의 편의성과 ESG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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