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세 10명 중 1명 ‘렘수면행동장애 전 단계’
- 지역사회 코호트 기반 렘수면행동장애 및 그 전구(전 단계)증상 특징 세계 최초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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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 이우진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철 교수.(분당서울대병원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
- 고려대안산병원 신철 교수 공동연구팀
50~80세 10명 중 1명 ‘렘수면행동장애 전 단계’
- 지역사회 코호트 기반 렘수면행동장애 및 그 전구(전 단계)증상 특징 세계 최초 분석 -
- 렘수면행동장애 및 그 전구증상, 치매 등 주요 신경퇴행성 질환 조기 징후로 나타나 조기 선별 및 치료 필요성 대두
- 연구 결과, 렘수면행동장애 전구증상의 유병률, 렘수면행동장애의 유병률 1.4%보다 수 배 높은 수준
- 두 전구증상(▲꿈-행동화 ▲렘수면무긴장 소실) 간 임상 특징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나 별도 관리 및 장기 추적관찰 필요
- 전구증상 이후 렘수면행동장애 및 신경퇴행성 질환으로의 진행 예방 위한 연구 이어나갈 것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와 그 전구증상의 유병률과 임상 특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수면질환으로, 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조기 선별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되었습니다.
연구팀은 107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렘수면행동장애 선별검사 설문지(RBDSQ), 전문의에 의한 병력 청취를 시행해 분석하였고, 렘수면행동장애의 유병률은 1.4%, 전구증상은 각각 12.5%, 3.4%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렘수면행동장애 전구증상에서 렘수면행동장애 및 주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일반 인구에서 렘수면행동장애와 그 전구증상의 실제 특성을 규명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질병을 선별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분야 상위 5% 이내의 국제학술지인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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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nolbu님에 의해 2023-11-30 00:35:15 사회 • 사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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