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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 의료원 올해 의료손실 적자 633억 예상, 근본적 해법 필요”

- 직영체제로는 의료진 수급 한계 드러나 공공 역할도 역부족

- 시민 신뢰 얻으려면 변혁 수준 혁신적 도약 방안 시급

- 인턴-레지던트-전문의-교수진으로 이어지는 경쟁력 시스템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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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디어=박보현기자] 2023.09.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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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시 의료원 올해 의료손실 적자 633억 예상, 근본적 해법 필요” (성남시의료원전경사진)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손실 적자가 262억 원으로 발생하였으며, 연말까지 손실이 6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한다고 밝혔다. 시장인 신상진은 이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0년 개원하여 건립비용과 성남시 지원금 등 총 3888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었다. 그러나 현재 설치된 병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병상 활용률은 약 20%에 불과하다.

특히 하루 수술 평균 건수는 미미한 수준이며, 일반 외래 환자와 경증질환자 비중이 80% 이상으로 고비용 저효율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하지 못하는 병상 관리비용도 연간 약 100억 원으로 추산되어 근본적인 경영개선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 시장은 "공공병원 이미지로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변혁 수준의 혁신적 도약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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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nolbu님에 의해 2023-11-30 00:21:51 사회 • 사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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